김춘진 aT 사장, 캘리포니아 이어 美동부에도 '김치의 날' 제정 추진
[나주=신홍관 기자]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운데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해외의 '김치의 날' 제정이 잇따르고 있다.
aT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지난 15일 공사 뉴욕지사를 방문해 올해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한 뒤,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춘진 사장은 한국 김치 홍보를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연말연시에 전파되고 있는 한국 김치 홍보 영상 송출 현장을 점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에서 두 번째)이 뉴욕지사 업무점검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김 사장은 “김치는 한국의 대표 식품이다.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미국사회에 적극 홍보하고 미동부지역에도 ‘김치의 날’이 제정되어 김치 종주국이 한국임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김치의 날' 제정은 지난 8월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1월 22일을 ‘캘리포니아주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주의회에서 통과되면서 첫 사례를 만들었다. 지난달 6일에는 아르헨티나 상원에서 매년 같은 날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로 정하자는 안건이 본회의에 제출돼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2017년 ‘김치 만들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지난해 ‘김치의 날’이 법정기념일이 되면서 만들어졌다. 김치의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고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2월 ‘김치산업진흥법’을 개정해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차규근 의원 “서울 갭투자, 토허제 지정 번복으로 최근 5년 내 최대 기록”
- 김위상 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 부산시, '2025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사 선정
- 연꽃과 불꽃의 향연…'당진합덕연꽃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사과는 사람을 먹을 수 있을까
- [기획 | 심덕섭호 3년] 고창군, 성장의 궤도에 올라타다
- 고창군, 국가보훈부 우수기관 표창…"보훈문화 확산 기여"
- 고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핵심'
- 경주상공회의소, 2025 상공대상 시상식 성료…APEC 성공 개최 의지 다져
- 포항교육지원청,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풍 석포제련소 토양정화명령 시한 ‘이틀’ 앞…추가 제재 임박
- 2상반기 중소제조업 평균 일급 11만4007원
- 37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76.6, 전월대비 1.6p 상승
- 4차규근 의원 “서울 갭투자, 토허제 지정 번복으로 최근 5년 내 최대 기록”
- 5김위상 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 6부산시, '2025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사 선정
- 7LG 스마트코티지,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 'ZEB 플러스' 획득
- 8CJ프레시웨이, 외식 브랜드 전용 소스 개발 강화
- 9작년 의약외품 수출 효자는 치약…콜마 애터미치약 수출 1위
- 10서울·지방간 부동산 양극화에 고통 심화…대책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