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11월 18일 오전 시황] “메타버스주, 조정 폭 확대되나 조정 시간은 줄어들 것”

증권·금융 입력 2021-11-18 10:42:14 수정 2021-11-18 10:42:14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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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사진=더원프로젝트]

 시장은 외형적으로 안정적이나,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결이 다른 시장의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위시한 대형IT 종목군은 매우 안정적인 시세 흐름을 보여주는 반면, 지수관련 대중주들인 산업재와 금융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에서 소외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제약, 바이오는 어느 정도 하단을 확인 하고 있는 상황이나, 매기가 형성되지 못하면서 시장에서 철저하게 소외되고 있다. 


반면, 메타버스(NFT) 관련주들은 연일 새로운 가격을 행해 나아가고 있다. 절대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이 높아진 가격에 대한 부담을 가지는 구간을 지나 모두가 따라갈 수 밖에 없는 형국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밸류에이션이 높다, 낮다의 평가 구간을 지나, 이제는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참여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현재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 소외자들로 하여금 단기간내 회복의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를 심어주게 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장중 변동성이 극도로 높아지며 조정 또한 장중 조정이 수시로 발생하게 되겠지만, 점차 조정의 폭은 확대되나, 조정의 시간은 줄어들게 된다. 호시탐탐 진입의 시기를 저울질하는 거래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에서 소외주를 가진 이들이 메타버스 관련주로 진입후 일정 부분 손실을 메워가는 현상을 겪게 됨으로써 더더욱 소외주들로부터 이탈하여, 중심 종목으로 합류하게 된다. 이미 그러한 상황은 지난주부터 시작되었으며, 점차 더 본격화될 것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 가능성에 대한 공포감으로 한편으론 가지고 있기에 장중 높은 변동성을 감내할 만큼의 여유를 가져야 하며, 그 여유는 바로 평가이익이 된다. 즉, 평가이익 상태하에 있는 이들은 변동성을 이겨갈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현 수준에서 추가 상승의 폭이 크게 나타난다 할지라도 수익을 만들어가기 힘들게 될 것이다.


메타버스 관련주가 잠시 주춤하게 될 경우 그 틈을 2차전지 관련주가 받쳐주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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