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8.9% 올라…13년만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21-11-19 19:56:36
수정 2021-11-19 19:56:36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7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9일) 발표한 '2021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2.2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8년 10월의 10.8% 이후 13년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등이 생산자물가 고공행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수요도 살아나면서 수급 측면이 같이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달보다 12.6% 올랐고, 1차 금속제품도 2.5% 오르는 등 공산품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공급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4.7% 내렸습니다./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