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국회 방문 협조 요청

전국 입력 2021-11-22 20:17:07 수정 2021-11-22 20:17:07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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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 전격 방문,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예결위·기재부 등 국비 관련 핵심 관계자 면담

권영진 대구시장(좌측)이 안도걸 기재부차관(우측)에게 대구시 현안을 설명하며 국비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김정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오전 9시부터 국회를 방문해, 이만희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 의장, 추경호 수석부대표, 정진석 부의장, 안도걸 기재부차관, 이종배 예결위 위원장, 맹성규 민주당 예결위 간사를 차례로 면담하며 2022년도 대구시 국비확보를 위한 초당적인 협조와 정부의 관심을 건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특히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집중 설명하며 “국비 4조원 시대를 준비하는 대구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도걸 기재부 차관은 “대구시가 요구한 사업들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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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예결위 위원장은 “대구지역 국회의원들과 잘 협의해서 대구시가 건의한 예산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맹성규 여당 예결위 간사 “대구시 현안사업에 대해 민주당 차원에서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 기틀을 완성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그 추동력 마련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대구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 중앙부처를 설득하는데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고, 오랫동안 바라고 기다려온 대구시 국비 4조 원 시대를 온 시민들과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는 이달 말까지 예결위 심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2일 의결될 예정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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