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11월 24일 오전 시황] “힘든 시간 보내온 통신장비주 개화 시작”

증권·금융 입력 2021-11-24 09:36:46 수정 2021-11-24 09:36:46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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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안정적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년간 힘든 시간을 보내온 통신장비주들의 개화가 시작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산업의 등장은 5G, 6G로의 빠른 네트워크 환경이 정착되야만 가능한 상황에서 그동안 미뤄왔던 통신장비에 대한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통신장비는 반도체와 더불어 시장 내 새로운 모멘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전일까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게임주들의 하락도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이들도 일정수준의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한 시점에 통신장비가 그 자리를 대신해줌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시장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요인이 될 것이다. 


또한 시장의 흐름이 안정화됨에 따라 낙폭이 과다한 제약, 바이오도 일정수준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거래가 수반되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관심을 둘 이유는 없는 상황이다. 


시장은 삼성전자가 뒤에서 안전하게 받쳐주고 SK하이닉스가 끌어가는 가운데 그 안에서 반도체, 통신장비주가 뒷받침 역할을 하고, 현재 휴식기에 접어든 2차전지, 메타버스 관련주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재부상하게 되는 시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그 외 나머지 섹터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종목들의 흐름에는 반응할 필요가 없는 시장이다. 계좌 내 돈이 무한대로 있지 않기 때문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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