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임원인사 발표…오너 4세 허서홍 부사장 승진

경제·산업 입력 2021-12-01 15:54:19 수정 2021-12-01 15:54:19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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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찬수 GS EPS 대표(사장), 김석환 GS E&R 대표(사장),이영환 GS글로벌 대표,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전무), 이두희 GS칼텍스 최고안전책임자(CS(HE)O) 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 [사진=GS]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GS는 대표이사 선임 3명 및 전배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8명, 전배 1명, 상무 신규 선임 20명, 외부 영입 3명 등 총 43명에 대한 2022년도 임원인사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유임시키는 한편 GS글로벌, GS E&R 등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대표이사는 정찬수 GS EPS 사장(전배), 김석환 GS E&R 사장(신규 선임), 이영환 GS글로벌 사장(신규 선임 및 사장 승진),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전무(신규 선임 및 외부 영입) 등 4명이다.


정찬수 사장은 GS E&R 대표에서 GS EPS 대표이사로 자리를 이동하며, 김석환 GS 재무팀장(CFO) 사장은 GS E&R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이영환 GS칼텍스 S&T본부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외부에서 새롭게 영입한 여인창 전무는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GS칼텍스의 최고안전책임자 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인 이두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한다.


또한, GS 미래사업팀장을 맡고있는 허서홍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장 이승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여 S&T본부장을 맡게 되며,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전무와 GS EPS 발전사업본부장 이강범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GS건설 글로벌 엔지니어링(Global Engineering) 본부장 조성한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플랜트부문대표를 맡게 되며, 엄관석 자이S&D 대표이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6명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와 함께 최누리 GS 상무, 김응환 GS파워 상무, 김영주 GS칼텍스 상무, 오영철 상무, GS리테일 정재형 상무, 주운석 상무, 권혁태 GS건설 상무, 송정훈 상무 등 8명은 전무로 승진한다. 이태형 GS에너지 경영기획부문장 전무는 GS의 재무팀장(CFO) 겸 PM(Portfolio Management)팀장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GS그룹 측은 이번 정기 임원인사 특징에 대해 "신사업 전문 인력의 대거 승진으로 GS의 미래성장 추진 가속화, ESG 추진 인력을 고위 임원으로 기용해 ESG경영 강화, 외부 인재 영입으로 사업 다변화 추진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임원 승진 및 신규 선임자(외부영입 포함) 총 43명 중 20%가 넘는 9명이 GS의 각 사업영역에서 신사업 전략과 투자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다. 이는 GS그룹이 올 한 해 전 계열사에 걸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신성장 동력에 힘을 더욱 싣겠다는 의미로 풀이다. 이밖에 친환경 ESG 경영을 추진 중인 각 계열사 인력도 중용된 점이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꼽혔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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