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세대 신입회원에 '서영준 연세대 원주의과대학교수' 선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서영준 교수가 국내 과학기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선정하는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난청 치료 및 재활 전문가인 서영준 교수는 이비인후과학 분야의 기초 연구, 임상 연구, 의료기기 개발까지 전주기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서영준 교수는 연세대학교 청각재활연구소장, 국가지정 청각참조표준데이터센터장, 청각빅데이터센터 실무책임자를 역임하면서 난청 치료제 및 의료기기 개발, 한국인 참조표준 청력 데이터 수집 및 청각 데이터 지도 제작, 청각 데이터 표준화 등 다양한 기초·임상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논문 49편 게재, 특허출원 44건(등록 16건), 연구과제 29건을 수행하면서 난청 치료와 관련된 우수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해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연간 1만 명 이상의 난청 환자를 진료하는 한편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임플란트 시술 경력으로 난청 분야 전문가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영준 교수는 “이번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신입회원으로 선출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청 연구에 매진할 것이며, 지치지 않는 연구의지를 바탕으로 국내 난청 치료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7년 출범한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는 만 43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이 주축이 돼 정책 활동과 해외 학술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Y-KAST는 박사 학위 취득 후 국내에서 독립 연구자로 이룬 성과를 중점 평가해 학문적 성과가 뛰어나고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젊은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를 최종 선출한다.
2022년도 Y-KAST로 선출된 회원은 총 33명이며, 회원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3년이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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