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국정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주의 문자 발송 계획…노출된 4만4,000여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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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05 12:50:51
수정 2021-12-05 12:50:51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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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경찰청과 국정원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범행 대상으로 삼기 위해 사용하는 4만 4,000여명의 국내인 개인정보를 확보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주의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국정원이 해외 사이버범죄조직을 추적 중, '악성 앱'을 이용해 국내인 44,000여명의 개인 정보를 불법 수집한 사실을 파악해 밝혀졌다.
강원경찰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람들은 언제든지 보이스피싱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유출된 44,000여명에게 '경고문자'를 전송,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가 의심되는 사람들은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상담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대환대출을 해준다거나, 기존 대출금 상환목적의 금전 요구, 수사기관 핑계로 금전을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 범행이니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며 "경찰은 국정원과 협력해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수집, 유통된 부분과 해외에서 콜 센터를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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