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기술협력 MOU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1-12-07 18:22:06 수정 2021-12-07 18:22:06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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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윤영준(오른쪽 네번째)현대건설 사장과 윤석진(왼쪽 네번째) 한국과학기술원 원장이 기술협력 MOU 체결식을 가진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현대건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활성화 등의 연구개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 협약으로 ▲건설관리 자동화 및 Digital Twin 환경 구축 ▲건설시공 및 미래주거 서비스 자동화 로봇 기술 ▲수소에너지 기반 기술 ▲친환경 기반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건설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복합촉매를 이용한 질소저감 수처리 기술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복합촉매를 활용한 처리공정 개발 및 현장 적용성 검증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복합촉매 소재의 개량 및 모듈화를 담당한다.

 

복합촉매를 이용한 고농도 질소저감 수처리 기술은 기존 생물학적 질소 제거 공정의 리스크를 보완하고, 점차 강화되는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2025년까지 바이오가스를 통해 전력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고농도 질소 함유 폐수처리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수 연구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안전한 스마트 환경을 구축하겠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앞으로 탄소 중립을 위해 첨단 기술을 융복합해 수소에너지, 친환경 기반 기술 등 미래 환경과 녹색 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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