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비행장 부지에 첨단기술 갖춘 휴양숲 조성한다

전국 입력 2021-12-27 11:38:09 수정 2021-12-27 11:38:09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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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비행장 폐쇄, 인공지능 활용한 해설기능 등 갖춘 테마시설 조성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하동군이 60여년 만에 섬진강 일대에 조성된 하동비행장을 폐쇄하고, 이곳 부지에 인공지능 첨단기술을 갖춘 휴양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동군이 60여년 만에 섬진강 일대에 조성된 하동비행장을 폐쇄하고, 이곳 부지에 인공지능 첨단기술을 갖춘 휴양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27일 하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하동읍 비파리 83-1 일원에 10ha 규모의 하동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휴양숲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을 활용한 숲 해설, 미세먼지 측정, 스마트조명 등 첨단기술을 갖춘 테마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윤 군수는 이날 “군은 1963년부터 하동군 관문인 섬진강 둔치 일부를 헬기예비 작전기지로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방치하고 있어 그간 군민들이 피해를 받아왔다”며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하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군민 1,555명이 동의한 ‘경비행장 이전 촉구 탄원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지난 9일 열린 차관회의에서 하동비행장을 헬기예비작전기지에서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상정,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오는 28일 개정안이 공표되면 하동비행장은 폐쇄된다. 군은 내년초 해당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공모사업비 신청 등 관련절차를 밟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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