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비행장 부지에 첨단기술 갖춘 휴양숲 조성한다
하동비행장 폐쇄, 인공지능 활용한 해설기능 등 갖춘 테마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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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60여년 만에 섬진강 일대에 조성된 하동비행장을 폐쇄하고, 이곳 부지에 인공지능 첨단기술을 갖춘 휴양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27일 하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하동읍 비파리 83-1 일원에 10ha 규모의 하동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휴양숲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을 활용한 숲 해설, 미세먼지 측정, 스마트조명 등 첨단기술을 갖춘 테마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윤 군수는 이날 “군은 1963년부터 하동군 관문인 섬진강 둔치 일부를 헬기예비 작전기지로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방치하고 있어 그간 군민들이 피해를 받아왔다”며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하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군민 1,555명이 동의한 ‘경비행장 이전 촉구 탄원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지난 9일 열린 차관회의에서 하동비행장을 헬기예비작전기지에서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상정,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오는 28일 개정안이 공표되면 하동비행장은 폐쇄된다. 군은 내년초 해당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공모사업비 신청 등 관련절차를 밟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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