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0만7,374가구 민간분양…50.2%↑"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내년 전국에서 41만여 가구의 민간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아파트 공급량과 비교했을 때 50.2% 증가한 수준입니다.이지영기잡니다.
[기자]
내년 수도권을 비롯한 5대 광역시에서는 올해보다 50.2% 증가한 민간 아파트 물량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이달 23일을 기준으로 내년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470곳의 사업장에서 40만 7,374가구가 분양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분양된 27만 1,261가구보다 약 14만 가구가 더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약 5만가구, 경기 약 12만 가구, 인천 약 3만가구 등 20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에서는 올해 두배 수준인 약 11만가구가 분양 예정인 반면, 지방에서는 올해 보다 9.1%줄어든 10만1405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 올해보다는 9.1% 줄었습니다.
하지만 재개발·재건축과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실제 분양 물량은 이보다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정도겸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내년 1월부터 차주 단위 DSR규제가 본격 시행되는 만큼 분양을 미루려는 단지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내년에는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우려와 상반기 대선 이슈까지 존재해 시장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때까지는 시장 분위기가 주춤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재건축아파트인 서울 강동구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는 내년 분양 계획에 포함됐으나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으로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특히 대선이 있는 내년은 경제적 불확실성 외에 정책적 불확실성도 큰 만큼 올해 연말 조사와 실제 공급될 물량 차이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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