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친환경 소재로 패딩 제작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섬유를 활용해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트렉스타’,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가 올 가을·겨울 시즌에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재활용 소재의 다운 자켓, 플리스 등 의류 제품을 연달아 출시했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 섬유(이하 리사이클링 섬유)는 대부분 폐페트병을 사용한 ‘물리적 재활용’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시즌 일부 겨울 의류 제품에 효성티엔씨의 리사이클링 섬유 ‘리젠서울’과 ‘리젠제주’를 적용했다.
블랙야크도 국내에서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리사이클링 섬유를 사용한 ‘시트 다운 플리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에코 플리스 소재와 RSD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
트렉스타는 친환경 컬렉션인 트렉스타 752 라인 21FW 여성제품으로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입을 수 있는 자켓인 트렉스타 ‘752 소프트 테일’ 자켓을 출시했다.
해당 자켓은 가볍고 따뜻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무게가 가벼워 이동 시 쉽게 수납이 가능한 고기능성 자켓이다.
의류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제품은 자연에서 활동하는 일이 대부분이고, 자연이 훼손되면 존재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 의류업계는 매장에서 사용하는 옷걸이, 마네킹 등 부자재까지 친환경 소재로 확대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각국 정상, 트럼프 취임 앞두고 국제질서 격변 대비 움직임
- 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삼성·현대 증 승자는
- 무암, 생성형 AI 활용 한국 전래동화 프로젝트 착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