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취임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재용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경북 출신으로 1990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한 후 미래발전기획단 부장, 산업단지처장, 도시재생계획처장 등 공사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 본부장은 3일 취임사를 통해 ▲청렴하고 안전한 조직 구축 ▲소통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 조성 ▲정부 정책사업의 적극적인 수행 등 경영 기조를 선언했다.

특히 최우선 과제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청렴하고 공정한 본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순회 교육과 현장 소통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의지를 거듭 밝혔다.

또한 “직원들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하여 본부장이 먼저 열린 마음으로 적극 소통하며 솔선수범하겠다”며 “처장님과 부장님들께서도 직원들과 수시로 소통하여 경영목표를 함께 완수해 나가자”고 주문하였다.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지역 18곳 기초지자체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소멸 위기와 도심공동화 현상과 관련하여 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지역맞춤형 사업을 모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본부장은 “대구경북 내 지자체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주거복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활동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을 수행하여 지역 상생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LH가 되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부임 각오를 밝혔다. /955180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