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새해 완판 행진…정비사업 기대감↑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쌍용건설이 연초부터 2개 단지 분양에 나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전통적으로 해외사업에 강점을 지닌 건설사인데요. 올해는 국내 정비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리모델링 아파트로는 처음 일반분양을 진행한 쌍용건설의 '송파 더 플래티넘'이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에 선보이는 '더 플래티넘' 아파트의 계약을 어제까지 100%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파트는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도 2,5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리모델링 일반분양이라는 화제성과 함께 강남권임에도 전매 제한을 받지 않고, 점수제가 아닌 추첨제로 진행된다는 점 등이 흥행요인으로 꼽힙니다.
또, 부산에서 선보인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아파트도 청약 1순위 마감에 성공하고 조기 완판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쌍용건설은 전통적으로 해외 건설 사업에 강점을 지녔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환경변화로 인해 국내 주택사업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특히 올해는 ‘더 플래티넘’을 통한 정비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쌍용건설 류탁수 팀장
“쌍용건설은 올해 12월까지 총 14개 단지 8,000가구 규모의 분양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해외사업도 올해는 정상화하겠다는 포부입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두바이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싱가포르에서는 경쟁력 차별화가 가능한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더불어 적도기니와 같은 수익성이 양호한 신시장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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