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국내 발전 5개 공기업 중 '청렴도' 최고
"안심변호사 신고제도 운영 등 부패방지 원동력"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국내 발전 5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결과가 담긴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18일 발표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고 지원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2002년 시작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평가에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제도 구축 등 7개 영역을 5개 등급으로 분류해 심사했다. 평가에는 273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총 7개 영역 중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등 5개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에 “지난해 안심변호사 신고제도, 이해충돌방지법 교육과 신고자 보호를 위한 익명상담제도 등의 제도를 운용한 것이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2020년 대비 내·외부 청렴도 점수가 모두 상승하며,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남동발전의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서 비롯됐다. 한국남동발전은 4개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23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성과는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업무수행과 청렴 기업문화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4개 중점 추진전략은 △반부패‧청렴인프라 재구축 △투명‧공정 기반의 부패예방활동 내실화 △청렴인식 공감대 확산 △사회로 더 많은 청렴의식 확산‧공유 등이다.
23개 세부추진과제는 기관장 주관 전 직원 청렴서약 체결, 이해충돌방지법 교육과 신고자 보호를 위한 익명상담제도, 안심변호사 신고 제도 신설, 준법경영 기반 윤리혁신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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