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1 군민만족도 결과 전년 대비 모두 상승
2021년 경남도 사회조사 결과…지역민으로서 소속감은 경남서 가장 높아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하동군이 경남사회조사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2021년 군정만족도 조사 결과 군정만족도, 경쟁력, 주거만족도 모두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월 12일∼19일 8일간 하동군에 거주 중인 만 20세 이상 522명을 대상으로 층화임의표본추출 대면조사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2021년 하동군의 군정만족도는 71.72점으로 민선7기 3주년 군정만족도 70.71보다 1.0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정 만족의 이유는 공공기관 청렴도 상승, 도시 혁신, 현장중심 행정의 군정 운영을 가장 많이 들었다.
하동군의 발전 경쟁력은 전년보다 0.55점 상승한 71.8점으로 연령과 관계없이 긍정이 높게 나타났고,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과반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하동군 주거만족도는 0.7점 상승한 73.99점으로 군정만족도, 경쟁력 등과 비교했을 때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동군의 소식을 접하는 주요 수단으로는 지역신문 및 지방신문이 30.5%로 가장 높았으며, 개인의 의견을 하동군에 전달하는 방법으로는 관련 공무원에게 직접 민원이 36.0%로 가장 높았다.
하동군의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40.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 지원’이 16.3%로 나타났다.
하동군의 도시 발전방향으로는 문화·관광·레저 도시가 34.7%, 전원휴양도시가 21.4%로 높게 나타났고, 하동군의 향후 10년 뒤 모습은 ‘살기 좋은 곳’ 69.1%, ‘보통이다’가 25.7%, ‘살기 나쁜 곳’ 5.2%로 답했다.
이에 앞서 경남도가 1월 4일 발표한 ‘2021년 경남도 사회조사’ 결과에서는 하동군민 77.8%가 ‘지역민으로서의 소속감이 있다’ 라고 대답해 도내 전체에서 소속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지역 평균 59.6%, 군지역 평균 71.5%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한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은 75.60%로 조사돼 이는 2016년 64.4%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도내 시지역 평균 66.3%, 군지역 평균 75.1%보다 높았다.
하동군의 ‘2021년 군정 베스트 10’ 발표 결과를 보면 1위는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2위 예산규모 역대 최대인 9573억원 돌파, 3위 장기 미해결 부지인 하동비행장 60년 만에 폐쇄로 나타났다.
이어 4위 전국 최초 신호등없는 도시 조성, 5위 성제봉(형제봉) 신선대 출렁다리, 6위 한국관광공사 안심관광지 25선에 매 시즌(정금차밭·편백휴양림·동정호 지방정원) 선정, 7위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8위 대송산단 첫 입주기업 착공, 9위 하동읍 시가지 지중화, 10위 도시가스 3100세대·LPG 소형저장탱크 101세대 보급 순이었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의 군정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미래 모습도 긍정적이다. 군민의 요구에 맞는 친절한 민원 처리와 군민 만족 행정을 구현해 군정만족도를 더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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