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인니에 전력 케이블 공장 준공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앵커]
LS전선이 인도네시아 전력 케이블 공장(LSAGI)을 준공했습니다. 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인데요.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LS전선이 인도네시아 전력 케이블 공장(LSAGI)을 준공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자카르타 인근 아르타 산업단지 6만4,000m(1만9,360평) 부지에 공장을 착공한 지 1년4개월만입니다.
이번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으로 LS전선은 미국, 폴란드, 베트남, 중국 등 해외에서 총 12개 생산법인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LSAGI는 LS전선과 인도네시아 10위권 대기업인 아르타 그라하 그룹의 합작법인입니다. LS전선은 AG그룹의 은행, 호텔, 건설·리조트 등의 현지 사업 경험과 영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공장은 앞으로 전력 송·배전용 가공 전선과 빌딩, 플랜트용 저압(LV) 전선 등을 주로 생산하게 됩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전력 인프라 구축과 건설 경기가 활발한 아세안 최대 전선 시장 중 하나로, LS전선은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과 한국 기업의 진출 등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선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싱크] 김원우 / LS전선 사업전략·신사업부문장
“각 나라마다 자국 업체를 보호하는 정책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장별 현지 시장에 맞춘 신사업을 추진하고, 독자적 사업역량을 높이는 전략으로…”
한편, 인도네시아는 2019년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으로 옮기는 수도 이전정책을 발표했고, 최근 관련법이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신수도 건립에 따라 향후 20여년간 다양한 인프라 구축 수요가 늘고 건설 경기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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