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설 연휴 선박 8척 수주…1조9,000억 규모
경제·산업
입력 2022-02-03 15:26:13
수정 2022-02-03 15:26:13
문다애 기자
0개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LNG운반선 2척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 등 선박 8척을 1조8,438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과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불과 한달만에 지난해 5월까지 수주한 만큼의 물량을 확보했다”며 “올 한해도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이중연료추진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일감과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5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12척·기 등 약 27억2000만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 부친상
- 2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3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4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5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6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7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8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9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10"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