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개소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1688-6830), 2월 10일 운영 개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는 10일 재택관리 체계개편에 맞춰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의 의료상담과 행정상담을 추진한다.
지난 7일 방역 및 재택체계 개편에 따라, 재택관리 확진자를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해, 집중관리군을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중증․사망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의료체계 역량을 보존하기 위해 위험도가 낮은 일반관리군에 대해서는 일상적인 수준의 의료체계로 전환이 시행됐다.
재택관리체계의 개편으로 60세 미만의 일반관리군은 정기적 모니터링 없이, 필요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호흡기클리닉포함) 등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처방·상담을 받을 수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재택관리 책임의료기관에서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확진자의 폭증으로 인해 보건소 담당자와의 연락이 쉽지 않고, 야간에는 의료상담이 어려워, 전체 확진자의 약 80%에 해당하는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는 불안감을 느낄 우려가 있다.
이에 대구시는 ‘시-구군-권역별 재택관리 책임의료기관’과 함께 광역단위의 상담센터를 개소하여 의료상담은 물론, 행정상담까지 서비스할 수 있는 통합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반관리군의 경우 주간에는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처방·상담를 받을 수 있으나, 야간에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할 경우 등 의료공백을 방지하기위해, 권역별 재택관리 책임의료기관에서 야간 의료상담을 시행하며, 필요시 의약품 처방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와 시(시민건강놀이터), 구군 콜센터를 연계‧운영하여 격리기간, 재택관리 등 행정민원 응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즉시 응대가 되지 않는 경우, 구군 콜센터에서 환자에게 추후 개별 연락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응답시스템도 준비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재택관리 체계의 개편은 경증 확진자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써, 개편 초기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 한사람의 확진자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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