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회적채권 5,300억 발행…"임대주택 건설 힘쓴다"
경제·산업
입력 2022-02-11 12:22:29
수정 2022-02-11 12:22:29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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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회적채권 5,300억 원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채권은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채권 가운데 하나로, LH는 3년과 5년물 채권은 시장금리 수준으로, 30년물은 시장금리보다 0.02%p(포인트) 낮은 금리로 조달했다.
조달 자금은 올해 건설하는 건설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10년 공공임대) 건물공사비로 사용한다.
LH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적 채권으로 1조 9,000억 원(외화채권 12억 2,000만 달러, 국내채권 4,400억 원) 및 녹색채권 6,300억 원을 발행했다.
사회적채권은 임대주택 건설·공급, 매매임대·전세임대 공급, 임대주택 운영관리 등 주거복지사업에, 녹색채권은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절약형 주택건설사업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LH는 올해 이번 사회적 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녹색채권을 포함한 ESG채권 비중을 전체 조달규모의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ESG채권을 적극 활용해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서민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전략 실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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