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일동후디스(주), 춘천 제3공장 신설 투자협약 체결…380억원 투자-36여명 고용 창출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와 춘천시는 오는 14일 일동후디스㈜와 총 380억원을 들여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제3공장 신설 투자와 관련한 상호협력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제3공장이 신설되면 약 36명의 신규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기대된다.
일동후디스㈜는 1979년 경기도 용인에 설립돼 2008년 춘천으로 이전한 중견 기업으로 한국 최초 ‘아기밀’을 비롯해 ‘트루맘’, ‘산양분유’ 등 아기를 위한 프리미엄 유아식과 다수의 건강기능식품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해 온 이유식 전문 기업이다.
일동후디스(주)는 춘천시 거두농공단지 내 본사와 제1공장, 횡성 우천면에 제2공장이 있으며, 제3공장(부지 11,635㎡)은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신설하고 단백질 보충제인 '하이뮨' 제품군을 생산해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키우게 된다.
또한 온라인 시장의 매출 급성장에 따라 시장 흐름에 맞는 ‘소용량’, ‘친환경’, ‘안전성’을 갖춘 멸균 종이팩 라인 도입결정으로 지속적 성장을 목표로 했다.
특히 영양소로만 인식된 단백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됨에 따라 ‘하이뮨 프로틴밸런스’는 출시 1년 만에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일동후디스㈜의 제3공장 신설은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한 우수한 사례"라며 "이번 투자로 일동후디스㈜가 종합건강기능식품의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고, 전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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