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1,062억원 규모 화성 물류센터 공사 수주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SGC이테크건설은 1,062억원 규모의 화성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2만3,929평(7만9,104㎡)에 연면적 3만2,370평(10만7,009㎡), 냉동창고 6,870평과 상온창고 2만5,501평으로 구성되며, 총 2개동(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 대형 복합 물류센터다.
신축 예정지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해 있으며 양재 IC까지 차량 45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또한, 조암 IC, 발안 IC가 인접해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서울 권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한 곳으로 남부권역의 물류창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GC이테크건설에 따르면 물류센터는 코로나(COVID-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선호되면서 배달, 배송 등의 수요가 증가해 빠르게 확장 중이다. 이전의 단순 창고 수준이 아니라 포장 로봇을 비롯한 자동화 설비가 구축된 스마트 물류센터 혹은 분류형 기능을 갖춘 물류센터가 필요해지면서 그 수요가 더 증가하고 있다.
특히, SGC이테크건설은 냉동 냉장설비 등 다양한 설비 형태의 물류창고를 짓기 위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물류창고뿐 아니라 대규모 복합 물류센터에 대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최근 신선식품 시장 및 E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수도권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화성 물류센터는 단순 창고가 아닌 물량을 바로 분류해 다시 나갈 수 있는 물류거점 형태로, 서울 수도권 권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한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물류센터에 대한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주 행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GC이테크건설은 케미칼과 건설의 전문성을 보유한 플랜트 사업의 강자로, 최근 주거 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통한 주택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출 1조 5,431억원과 2조 5,0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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