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대안 '지주택' 부상…'월배역 그랜드원' 조합원 모집 인기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 주택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이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한 이후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시행사의 이윤이나 토지 금융비·각종 부대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주변 시세 대비 최대 20~30% 낮은 가격에 주택을 매입할 수 있어, 무주택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내 집 마련'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년간 크게 상승한 집값에 정부의 규제까지 더해지며, 내 집 마련이 힘들어진 수요자들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지의 경우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진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주택법 개정에 따라 사업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돼 이를 향한 수요자들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달서구 진천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월배역 그랜드원' 조합원 모집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월배역 그랜드원'은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7층 8개 동 규모로, 전용 59㎡·84㎡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 아파트 999가구 및 메디컬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월배역 그랜드원'은 3.3㎡당 모집가가 1,300만원대부터 시작돼 가격 부담이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달서구에 공급된 단지 중 3억 원대 아파트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시세 대비 낮은 가격이 책정된 것이다. 향후 집값 상승 효과로 인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역이 지근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또 앞산순환로·월배로가 인접해 있는데다 중부고속도로 남대구IC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아울러, 인근 진천로를 통해 성서일반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쉽고, 서대구일반산업단지·대구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단 이동도 용이하다.
또 월배초와 월서중, 대건고 등 각급 학교가 인접해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배시장·이마트·홈플러스 등 생활인프라는 물론 오복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여가활동도 용이하다.
'월배역 그랜드원'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또 이벤트광장을 비롯해 중앙광장과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카페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다수 마련될 예정이다.
'월배역 그랜드원' 홍보관은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에 마련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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