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전운 고조' 우크라 대통령 지상군 훈련 시찰 外

△'전운 고조' 우크라 대통령 지상군 훈련 시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군사훈련을 종료했으며, 우크라이나 인근 군대를 철수 했다고 말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16일 지상군 훈련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휘부 눈보라 2022의 일환으로 전투 작전 중 지상군 배치 운용을 연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부대는 훈련 과정에서 다양한 화기를 사용하며 진행됐습니다.
훈련장 지휘관 중 한명은 "지상군은 포병, 탱크, 장갑차, 대전차 로켓, 총기 등 모든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나 말리야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우리는 어떠한 시나리오에도 준비가 돼있고, 국가를 지킬 것"이라고 국가 수호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편, 러시아가 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에 우크라이나 군이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들이는 등 여전히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페루서 이색 결혼식…강아지 8쌍 ‘백년가약’
귀엽게 차려입은 강아지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랑의 증표로 발자국이 찍힌 인증서도 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사랑의 날인 발렌타인데이에 강아지 커플들이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8쌍의 강아지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고, 함께 열린 강아지 결혼식 복장 대회에서는 세바요스씨의 강아들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루에선 발렌타인데이에 형편이 되지 않아 개인적인 결혼식을 열수 없는 커플들이 한번에 결혼하는 문화가 있는데, 이런 풍토를 강아지 결혼식을 통해 비꼰겁니다.
강아지들은 결혼 증명서에 자신의 발자국을 찍어 결혼 증명서를 만들어 합법적인 부부가 됨을 증명하고, 주인들도 이를 축하하며 강아지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세계서 가장 무거운 ‘289g 딸기’ 기네스북 등재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무게의 딸기가 기네스북에 등재 됐습니다.
이스라엘의 농부 차히 아리엘씨가 키운 딸기 무게는 하나에 무려 289g으로 보통 딸기 품종 무게의 약 5배 달합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이 딸기의 길이는 18cm, 둘레는 34cm라고 밝혔습니다.
아리엘씨는 지난해 가족 농장에서 이 딸기를 재배했고 기네스북 등재를 위해 거대 딸기를 냉동실에 보관해 오다 결국 기네스북 등재라는 꿈을 이뤘습니다.
그는 "딸기를 들었을때 놀라운 느낌이었다"며, "당장 차를 타고 온동네 사람들을 불러 자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네스북 등재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딸기의 종전 기록은 2015년 일본 농부가 키운 250g이었습니다.
△브라질 ‘최악’ 산사태…사망 117명·실종 116명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의 산악지대를 휩쓴 파괴적인 산사태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페트로폴리스에서는 지난 15일 3시간 동안 258mm의 비가 쏟아지는 수십년래 최악의 폭우와 홍수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많은 주택들이 매몰 됐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주 경찰은 이번 사태로 인해 최소 117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7일에도 작은 산사태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은 계속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라우디오 카스트로 주지사는 "상황이 거의 전쟁 수준"이라며, "매몰된 지역을 파헤치는 것을 돕기위해 주 정부의 모든 중장비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폭우는 페트로폴리스에서는 1932년 이후 90년만에 최악의 비"라며, "누구도 이러한 폭우을 예상하지 못했고, 이번 주말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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