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파트론, 1분기 실적 전년동기 대비 개선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22일 파트론에 대해 1분기 실적 전년동기 대비 개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86억원 (+8% YoY, +13% QoQ), 영업이익 233억원 (+48% YoY, +7% QoQ, 영업이익률 6.5%)으로 추정돼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파운드리 공급난에 따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수급 이슈가 해소되어 가고 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공장 가동률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고, 갤럭시S22와 갤럭시A23 등 삼성전자의 2022년 신모델향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갤럭시 워치향 심박센서의 모듈화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및 공급 물량 증가 효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갤럭시S22 카메라 모듈의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파트론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53조원 (+17% YoY), 영업이익 997억원 (+27% YoY, 영업이익률 6.5%)으로 추정되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과 센서 등 주력 제품들의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카메라의 사용처가 다변화 되어감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전장용 카메라 수요 증가와 메타버스 기기 시장의 본격 확대는 카메라 모듈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의 카메라 모듈 메인 공급사 중 하나인 파트론은 이에 따른 수혜를 다방면에서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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