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 ‘2022년 RTD 음료시장 트렌드 리포트’ 발표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의 월드패널 사업부가 ‘2022년 RTD 음료시장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코로나19 팬데믹 3년 차, 변화하는 소비자 구매 형태에 대한 대응과 트렌드 변화, 기업들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리포트를 제작했다. 특히 일상소비재(FMCG) 가운데 가구 내 음료시장은 코로나 이후 큰 폭의 성장을 했고, 반대로 가구 밖 음료시장은 감소한 변화의 이유와 이후 추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음료시장은 코로나19 초기 대비 위드 코로나에 진입하며, 가구 밖 소비는 하락세가 완화되고, 가구 내 소비는 성장세가 둔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캔∙병∙팩 등 구매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음료의 경우 가구 밖 소비가 많았으나 온라인 채널과 편의점이 가구 안 전체 음료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가구 밖 소비에서 편의점의 경우 상대적으로 외부활동이 활발한 20대의 높은 성장이 전체적인 성장 감소를 둔화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인 음료 트렌드를 살펴보면 건강에 대한 니즈가 가속화되면서 개인 건강에 맞는 기능이 더해진 음료 선택이 높아졌으며, 무첨가 음료가 각 카테고리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기존 티음료에 식이섬유 및 면역력 등을 강조한 기능성 티 음료 또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 내 활동 시간이 늘어난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새롭게 창조해 소비하는 모디슈머가 급부상했으며, 떠먹는 호상요거트와 탄산수도 성장했다.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신제품과 한정판 콜라보 제품 또한 재미 요소를 제공하며 소비자를 유입시켰다. 여기에 자동차 극장, 드라이브쓰루 등이 보편화되면서 자가용 내 음용도 가속화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리포트는 ‘식물성 및 비건’에 주목했으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이 주 타겟인 상품 항목에서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노라벨 패키지가 다양한 품목군에서 소개되면서 친환경적인 패키지 역시 주목받는 경향을 보였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 관계는 “장기화된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음료시장은 음용 패턴과 가치관을 대변하는 개인화 및 세분화된 니즈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음료 소비는 단순 음용이 아닌 가치를 지닌 음용으로 소비자 니즈가 더욱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전략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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