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생활권 수목진료 진단·처방 무료 서비스 실시

전국 입력 2022-02-28 21:30:18 수정 2022-02-28 21:30:18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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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 불량 또는 병해충 피해 수목 대상
올해 아파트 등 공공주택 내 수목진료 제외

이팝나무입녹병 피해 잎. [사진=경남산림환경연구원]

[경남=유태경기자] 경상남도는 '공공분야 생활권 수목진료 진단·처방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이상 기온에 따른 돌발해충 증가로 생육이 불량하거나 병해충 피해를 입은 수목을 대상으로 이를 실시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아파트 등 공공주택 내 수목진료는 제외한다.


생활권 수목진료는 수목진료 전문가가 현장 확인 후 병해충 피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나무 진료 서비스다. 학교숲이나 도시숲, 사회‧복지‧청소년 시설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생활권 녹지를 대상으로 한다.


수목 진료가 필요한 도민이 시·군 산림부서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업을 위탁받은 나무병원(민간전문업체)에서 다중이용시설 내 수목에 대해 산림병해충 진단‧처방을 제공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병해충 피해를 입은 생활권 수목의 전문적 진료 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분야 생활권 수목진료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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