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졌다”…포드 ‘뉴 포드 브롱코’ 출시

[앵커]

포드코리아가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 뉴 포드 브롱코(New Ford Bronco)를 출시합니다. 최근 캠핑을 비롯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57년 역사를 가진 포드자동차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SUV인 브롱코.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된 후 25년 만에 더 강력하게 돌아왔습니다.

뉴 포드 브롱코는 1세대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됐습니다.

이 차량은 4도어 하드탑 아우터뱅크스 모델로 출시되며, 2.7L V6 에코부스트 트윈차저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과 55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합니다.

브롱코에는 G.O.A.T(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모드 지형관리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지형에 맞는 6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해 정통 오프로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시스템 및 트레일 툴 박스가 장착돼 브롱코의 오프로딩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넓은 트랙과 높은 지상고, 짧은 전후면 돌출부 등의 특징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층과 오프로드를 즐기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싱크] 김병희 / 포드코리아 부장 TC , 인터뷰2 00:15~00:25, 인터뷰3 00:10~00:17

“전통적인 레거시 디자인을 지금까지 계승해왔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판매될 모던한 디자인적 DNA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프로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모델들을 앞으로도 출시할 계획에 있습니다.”

포드는 브롱코 출시로 국내 SUV 및 오프로드 시장에서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진다는 전략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홍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