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미국 전력연구소서 발전운영분야 올해의 기술상 수상
신재생에너지 설비운영 평가에도 적극 참여해 기술력 향상 도모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EPRI(미국 전력연구소) 한국지사에서 ‘EPRI(미국 전력연구소) 2021 TTA(Technology Transfer Award·기술 이전어워드)’ 발전운영 기술 부문에서 올해의 기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아시아 소재 기업 중 최초로 미국 전력연구소(EPRI) 주관의 ‘기술이전어워드(Technology Transfer Award)’에서 ‘발전운영 기술분야(Plant Management Essential)’ 올해의 기술상 수상이 확정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현지 시상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내에서 이날 시상 행사를 가졌다.
미국 전력연구소 평가단으로부터 지난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기술 수준 평가를 받은 남동발전은 △설비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 및 시스템 운영 △히든리스크(Hidden Risk) 발굴 등 고장 예방 활동 △설비관리 전문성 등 발전 운전 및 정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남동발전은 발전설비를 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 설비 운영에 대한 신뢰성과 발전 이용률 향상 관련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자 미국 전력연구소(EPRI)와 협업하여 평가방법론 개발과 현장평가 및 개선을 진행해 왔다.
이번 수상으로 뛰어난 발전설비 운영기술 역량을 인정 받은 남동발전은 신재생 운영기술에 대한 평가도 준비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복합화력 운영기술,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 운영기술로 평가 범위가 확대된다.
이에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운영기술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시행될 신재생운영기술 평가에 참여해 부족기술에 대해 연구개발과제화 및 미전력연구원과의 대외 협업으로 신재생 운영기술 분야에서도 우수사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발전운영 기술을 선도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기술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미국 전력연구소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설비 최적운영을 통한 에너지 효율향상, 이산화탄소 저감 등으로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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