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시대…강남권 소형 고급 주택 '봇물'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형 고급 주택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총 664만3,35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520만3,340가구 대비 27.68% 가량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7.22%에서 31.75%로 4.5%p 가량 올랐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전체 20만8,832가구 중 33%에 달하는 6만8,999가구가 1인 가구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분양시장에서도 소형 고급 주택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1인 가구 증가와 아파트 공급량 감소가 맞물려, 강남구를 중심으로 소형 고급 주거시설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며 "쏟아지는 공급 물량 속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도 중시되는 만큼, 입지나 상품성 등 여러 요소를 면밀히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강남권에 분양하는 소형 고급 주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원에디션 강남'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 ~ 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 ~ 49㎡ 229가구 및 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원에디션 강남'은 입지·상품성·합리적 분양가 등 3가지 요소를 두루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강남 교통의 요지인 경복아파트사거리를 통해 강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생활·문화 등 각종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는 유선형 외관 및 개방감을 높이는 와이드 LDK (거실·주방·부엌) 등 내외부 특화설계와, 고급 어메니티·맞춤형 주거서비스 등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최근에는 기존 33.69㎡와 34.07㎡였던 A04타입과 A12타입의 전용면적을 각각 49.46㎡와 40.96㎡ 등으로 늘리는 등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강남권에 공급된 타 단지들보다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됐고, 가구당 1대 이상의 자주식 주차가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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