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지난해 ‘공동체 역량증진’ , 올해 지방자치단체장 ‘사회경제활력 증진’ 분야 우수상
[하동=이은상기자] 윤상기 하동군수가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지난 16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2022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사회경제활력 증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시상하며, 거버넌스센터와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윤 군수는 지난해 ‘대한민국 알프스하동 탄소없는마을 벨트 완성’이란 주제로 ‘공동체역량 증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 시대를 넘은 지역상생 융복합형 대안여행’이란 주제로 역시 우수상을 받았다.
윤 군수는 건강한 공동체, 협력적 비즈니스를 모델로 하동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와 사회적기업, 전문가 그룹 등 30곳 이상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으로 융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윤 군수는 주민, 기업, 시민사회 등 여러 주체와 공동 협력체계를 만들어 각 분야에서 협력하는 사회적 거버넌스를 일찍이 실현하고 있다.
그 중 하동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는 2018년 지역소멸의 대안으로 주민여행사를 창립해 그간 지역사회와 협력하면서 대안여행, 문화기획, 교육 및 지역활성화 분야에 활동해 왔다.
특히 전문가와 지역주민, 도시청년과 농촌중년의 ‘콜라보’를 통한 인력 구성을 바탕으로 코로나시대를 넘는 대안여행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래 농촌마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놀루와는 지난해 말 관광 분야 최고 권위 상인 ‘2021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차마실’과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오른 ‘섬진강 달마중’ 등이 대표적인 콘텐츠이다.
또한, 여행뿐만 아니라 ‘평사리들판 논두렁축구대회’와 ‘슬로워크(Slow Walk)’는 농촌이 가진 자연자원도 훌륭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사례가 됐으며, 다양한 단체와의 협업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구축해 새로운 소득자원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의 삶이 하나의 호텔이 되는 매계마을호텔 사업은 주민여행사와 마을의 실질적 협업사례가 될 것이며, 지리산권 권역으로 브랜드 확장 가능성이 열려있어 기대가 크다.
이처럼 하동군은 함께하는 경제 공동체 개념을 제시해 관계에 의존하던 기존 농촌공동체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더욱 깊은 유대감을 지닌 거버넌스 구축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더 많은 공동체와 더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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