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VR 비대면 면접 스튜디오 운영

[창원=유태경기자] 창원시는 창원청년비전센터 내 'VR 비대면 면접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면접 등 새로운 면접 방식으로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적응하고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이를 추진한다.

VR 비대면 면접은 독립된 부스에서 VR 기기를 착용하고 희망하는 직업군을 선택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실제 기업의 직무별 기출문제 등을 질문하고, 답변과 행동에 반응을 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시자의 답변에 따라 대답속도, 시선처리, 목소리톤 등 객관적인 사항을 분석해 실전연습이 가능하며 전문가 피드백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취업 준비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창원청년비전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