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레저도 거뜬”…쉐보레 타호

경제·산업 입력 2022-03-31 21:29:24 수정 2022-03-31 21:29:24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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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쉐보레가 초대형 SUV, 타호(TAHOE)를 출시하며 국내 SUV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아웃도어 활동부터 레저활동, 오프로드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장민선 기자가 몰아봤습니다.


[기자]

차량이 움푹 패인 비포장 흙길을 거뜬히 지나고, 가파른 경사로를 힘있게 오릅니다.

오프로드에 특화된 서스펜션으로 흙길과 진흙길, 돌길에서도 거침없이 달립니다.


쉐보레가 선보인 초대형 SUV, 타호입니다.


타호는 오프로드의 감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오프로드 주행 시 모드에 따라 25mm에서 최대 50mm까지 차체를 높여 안전한 험로 주행을 지원할 뿐 아니라 승하차, 화물 적재 시 지상고를 50mm 낮추는 편의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부터 요트와 카약, 카라반 등 새로운 레저활동까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타호의 기본 적재공간은 722ℓ로, 2열까지 접을 경우 최대 용량은 3,480ℓ 수준입니다.


[브릿지]

“뒷 좌석을 접을 경우, 성인 둘이 누울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공간을 자랑합니다.”


[싱크] 김태환 / 한국GM 브랜드 매니지먼트팀 차장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전장을 자랑하는만큼 여유로운 실내공간이 강점이 되겠습니다. 또한 가장 진보된 서스펜션인 어뎁티브 에어라이드 서스펜션(Adaptive Air Ride Suspension)과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을 기본으로 적용해 경쟁 모델 대비 최상의 주행 감성을 제공합니다.”


쉐보레는 초대형 SUV 타호의 출시로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해 한국지엠의 투-트랙(Two-Track) 브랜드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 제품에 더해 수입 제품으로까지 확대된 제품 라인업 구축과 프리미엄화를 통해 전반적인 쉐보레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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