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마포갈매기, 태국 진출 확정…"글로벌 시장 확대"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마포갈매기가 태국 진출을 확정했다.
디딤은 태국 진출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캄보디아, 파키스탄 매장 오픈과 함께 새로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디딤의 사업 파트너로 결정된 63 RICH CULINARY LTD는 태국 상장 건설사인 Powerline Engineering Public Company Limited와 태국의 주요 쌀 수출 업체인 PRR GROUP의 소유주들의 자녀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다. 태국 수도 방콕에 대형 럭셔리 브랜드 펍과 퓨전 중식당을 비롯해 대형 고급 레스토랑 6개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 외식 기업이다.
디딤은 지난 2018년부터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현지 프랜차이즈 협회 및 다양한 현지 기관과 단체 및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타진해왔다. 2020년 63 Rich Culinary와 MOU를 체결한 이후 본 계약을 체결할 때까지 사업 파트너와 지속적인 연락을 유지하며 현지 시장에 대한 진출 전략을 세워왔다.
디딤 관계자는 “태국 시장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잘 발달된 프랜차이즈 시장을 가지고 있고, 현지 많은 현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동남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 진출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시장”이라며 “태국 시장은 또한 일본 브랜드의 영향력이 매우 강하면서도 외식 시장이 관광 대국이라는 표현에 어울리게 잘 발달돼 있어 확실한 운영 시스템과 진출 전략을 가져야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딤의 태국 1호 매장은 방콕의 시암을 비롯한 주요 고급 상권을 타겟으로 선정하고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늦어도 올해 10월 매장을 오픈하고, 1호점 매장 운영 상황을 점검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현 계약 조건을 마스터 계약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으로 태국 시장에서 브랜드의 확장을 추진한다.
한편, 디딤은 올해 안에 캄보디아 1호점. 파키스탄 캄보디아 1호점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에 추가 3개 매장, 싱가폴 2호점을 비롯해 미국 시장 확대 진출 등을 추진하면서 2022년 해외 진출 시장 확대 원년으로 삼는다. 현재 전 세계 10개국에서 4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디딤은 올해 전 세계 매장 50개를 달성하고, 2026년까지 전 세계 10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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