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재무위기 극복 위한 비상경영체제 선언
CEO중심 재무구조 개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모멘텀 확보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4월 11일 경남 진주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 경영진 및 대표노조위원장(남동발전노조 위원장 장진호)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으로 New Start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비상경영추진위원회 Kick-off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 전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이었으나, 석탄 수입가격이 지난해 90.3달러 대비 4배 가까이 오른 톤당 347.9달러를 기록하면서 연료비가 급증하여 재무위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판단,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합동 New Start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였다.
남동발전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는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경영지원본부장을 중심으로 하는 대응조직을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추진위원회‘로 격상하는 kick-off회의를 진행했다.
남동발전은 CEO를 중심으로 발전운영개선, 재무구조개선, 연료비용절감, 성장사업추진, 출자경영개선 등 5대 핵심분야의 자구노력 추진하고, CEO가 매월 추진실적을 직접 점검하여 경영여건 악화를 극복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노와 사가 하나 되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한 단단한 재무적 토대를 구축하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KOEN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사회, 꿈의 무대 ‘두바이 경마대회’ 도전기 다큐 공개
- 2'제1회 광주시 당구연맹' 3쿠션 오픈대회 성공 개최
- 3BNK금융그룹, ‘Play on Busan’ 시네마콘서트 개최
- 4우리銀, 특허청과 손잡고 지역 지식재산 금융지원 나선다
- 5한국산업은행·무역협회, 스타트업 페어 'NextRise 2025, Seoul' 개최
- 6동신대, 해외 연수 사업 동시 선정 '쾌거'
- 7“이 카드 없으면 손해?”…브랜드 덕질하는 ‘PLCC의 시대’
- 8강진군 "전라병영성 축제 보러오세요"
- 9현대제철, 7개월 '임단협 대장정' 마무리…노조, 잠정합의안 추인
- 10글로스터호텔그룹, ‘청주오스코’ 케이터링 위탁운영사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