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으로 몰리는 ‘돈’… 2월 시중자금 한달간 22조원 증가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가 강화되면서 시중자금이 예·적금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통계를 보면 지난 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662조6000억원으로 한달전과 비교해 21조8000억원(0.6%)이 늘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11.8% 늘어난 수치다. 단 M2(평잔) 증가율은 2017년 9월 이후 상승세지만 올해 2월 증가율(11.8%)을 놓고 보면 전달(12.7%)보다 하락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종합자산관리계좌(CMA), 2년미만 외화예수금, 종합금융회사 발행어음, 신탁형 증권저축 등을 말한다.
금융상품별로 정기예적금이 19조9000억원. MMF는 5조6000억원 증가헀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가 15조6000억원, 기업이 10조5000억원 늘었다.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좁은 의미 통화량인 M1은 1353조3000억원으로 한달 동안 0.1% 늘었다.
이밖에 M2에 2년이상 장기금융상품과 생명보험계약 준비금 등을 포함흔 LF(금융기관 유동성)은 5007조1000억원으로 0.4% 늘었고 국채와 지방채. 회사채 등을 포함한 L(광의유동성)은 6324조5000억원으로 한달간 0.5% 증가했다. /cjy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스테이블코인에 카드업계도 비상…"새 결제질서에 생존 모색"
-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나선 거래소…"유튜브도 살펴본다"
- S&P 500 또 최고치…무역 협상 낙관에 뉴욕증시 상승
- 농협중앙회, 종합경영분석회의 개최…"비상경영대책 이행" 당부
- 우리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1조5513억…전년比 11.6%↓
- NH농협손보 손해율 비상…高정책보험 '부메랑'
- 글로벌 사업 날개 단 JB금융…최대 실적 속 인니 진출
- 비단, 블록체인 실물자산 누적 거래액 1조2000억원 돌파
-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퇴임…"3년간 韓 경제영토 넓히려 노력"
- 우리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149억원…전년 比 189.9%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소비쿠폰 닷새 만에 신청률 72%…6.5조 원 지급
- 2장수군, 장계·계남 공공임대주택 사업 본격화…2028년 준공 목표
- 3순창군, '민원처리 알림톡' 서비스 도입…군민 소통 더 빠르게
- 4임실군-영동군, 고향사랑기부로 자매결연 도시 간 '우애' 재확인
- 5장수군, 여름 휴가철 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 6김건희 특검, 함성득 조사…‘공천 개입 의혹’ 관련
- 7우리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지금, 우리다
- 8메타, 오픈AI 출신 자오셩자 수석과학자로 임명…“초지능 AI 이끈다”
- 9尹 비상계엄 손해배상 판결, 광주 재판에 영향 주나
- 10상반기 선박 매매시장 주춤…“보수적 매입 전략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