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분양재개…수요자들 관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국내 첫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가 분양 재개를 알리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가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 약 356만평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변에 지나는 평강천, 맥도강, 서낙동강과 연계해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5대 혁신클러스터가 구축돼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는 총 33개 단지 약 2만7,0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곳에는 향후 약 7만6,000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이어서 서부산권을 대표하는 핵심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33개 단지 중 임대(국민임대·10년 임대·분납 임대 등) 아파트는 7개 단지고, 이를 제외한 26개 단지가 분양사업을 진행한다.
공공택지인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의 명지국제도시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책정되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에코델타시티의 분양 포문을 연 '부산 에코델타시티 호반써밋',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2개 단지는 각 56.57대 1, 22.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시민들이 가장 기다려왔던 곳"이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재개된 분양시장에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상당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5월 에코델타시티에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면적 68~84㎡, 총 953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소비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보권에 초, 중, 고교 부지가 계획돼 원스톱 학세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단지 앞에는 중앙공원 및 수변공원(예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또한 중심상업지역과도 가까워 각종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커튼월룩 외관 설계를 도입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였으며, 주변 환경에 맞춘 단지 배치와 함께 단지 내에는 대규모 오픈스페이스와 에코정원을 도입해 쾌적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밖에도 단지는 최고층 스카이 커뮤니티(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건식 사우나, 독서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할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 여유롭고 쾌적한 휴식을 즐기는 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생활, 여가 모두를 누리는 서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5월 중 사이버주택전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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