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업장 몰린 천안 서북구…신규 지식산업센터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2-04-22 13:41:28 수정 2022-04-22 13:41:28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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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자이타워 투시도. [사진=자이S&D]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국내 유수의 대기업 사업장들이 몰려 있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일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천안 서북구 일대에는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사업장, 롯데푸드 등 국내  대기업 사업장뿐만 아니라, 천안을 대표하는 산업단지인 천안2·3·4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단지도 가깝게 위치한다. 여기에 백석농공단지, 마정일반산업단지, 외국인전용산업단지 등도 가까이 있어 기업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곳으로 손꼽힌다.


우수한 교통 인프라도 강점이다. 천안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한 만큼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된 평택시, 수원시 등 수도권 지역과 대전시 등지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더불어 제2경부고속도로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서북구에는 1만2,000여 가구 규모 신도시급 도시개발지구인 성성지구와 백석지구,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동이 위치해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 상권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천안 서북구, 특히 성성동 일대에 입주하려는 기업체의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식산업센터의 공급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다수의 대기업 사업장을 비롯해 천안아산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산업단지, 유통·물류사업에 가장 중요한 교통환경, 주변 인프라까지 모두 갖춘 지역인 만큼 향후 중부권의 제조업 중심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삼성SDI 인근에는 자이S&D가 연면적 4.1만평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천안자이타워'를 선보일 예정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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