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살리기 한뜻’…유통업계, 친환경 속도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오늘(22일)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이죠. 이미 유통업계에서는 친환경 포장이나 용기를 사용하며 지구살리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죠.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를 지키기 위해 탄생한 '지구의 날'이 오늘(22일) 52주년을 맞았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지구의 날'에 동참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고객이 직접 돌려 보낸 햇반 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가습기를 만드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햇반용기를 재가공해 만든 친환경 가습기는 전자파가 없는 천연 가습 방식으로, 안전한 실내환경을 제공합니다.
[싱크] CJ제일제당 관계자
"지난 1월부터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오늘 지구의 날을 맞아서…"
탄소저감을 위해 숲을 조성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서울숲에 두 번째 '샛별숲'을 조성했습니다.
종이박스 회수 서비스로 마련된 재원으로 총 40여종의 식물을 심어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토양 재생에 기여한다는 취집니다.
앞서 현대백화점도 산림청과 손잡고 오는 2027년까지 약 3만여 그루를 식재해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조깅인 '플로깅' 캠페인이나 다회용 배달용기 활성화 협약 등을 통해 지구 살리기에 힘쓰는 기업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ESG 경영이 기업 운영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도 유통업계는 친환경 행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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