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나물 팝니다"…공영홈쇼핑,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나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공영홈쇼핑이 홈쇼핑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특별 편성하고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소비 감소와 재고량으로 비롯된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강원도 내 11개 시·군의 산나물 축제가 전면 취소되면서 농가들이 판로를 찾지 못했다.
이같은 상황 속에 공영홈쇼핑은 오는 27일 ‘강원도 봄나물 4종’ 방송을 통해 제철을 맞은 우리 산나물을 모아 소개한다. 판매되는 나물은 참두릅, 삼나물, 명이, 곰취 등 총 4종이다.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29일 ‘제주도 햇 양파’ 방송도 준비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제주 햇양파는 과일처럼 달고 즙이 많아 생식, 장아찌, 피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유기농 꿀고구마’를 판매한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농가와 상생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손잡고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방송 횟수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2,000회, 주문액 기준 1,40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이윤철 상생협력팀 팀장은 “코로나 여파로 아직 회복하지 못한 농산물 소비량에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특집전을 통해 애써 키운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산물이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로 이어져 우리 농가에 희망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