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층 걸어서…롯데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주말, 123층 짜리 롯데월드타워를 걸어서 오르는 수직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3년 만에 열린 행사에 800명이 참가해 도전을 통한 극복의 메세지를 전했는데요.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3, 2, 1, 출발!’
흰티를 입고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이 123층 결승선을 향해 계단을 오릅니다.
지난 23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수직마라톤대회 '2022 스카이런(SKY RUN)'.
롯데월드타워 123층, 계단 2,917개를 오르는 대회로, 지난 2017년 처음 열렸습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경쟁 방식이 아닌, 1명씩 출발하는 레이스로 진행됐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주말이자,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대회엔 800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빠르면 30분, 평균적으로 1시간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싱크] 이태균/스카이런 참가자
"시간 재봤더니 37분대 나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몇 년 간 하지 못하다가 참가하게 돼서 무척 상쾌하고, 이 대회를 통해서 기부에 동참하게 돼서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싱크] 전슬아/보바스어린이병원 환아 어머니
“저희가 보바스어린이병원에서 로봇보행치료를 하고 있는데요. 롯데재단에서 병원에 기부하는 거를 알게 돼서, 자선사업으로 행사한다는 걸 듣게 돼서 저희도 한 번 참가해보고 싶고…”
참가비 전액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치료 중인 환아들의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스탠딩]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 '희망찬 도전, 새로운 출발'이라는 테마로, 참가자들과 환아들에게 도전을 통한 극복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 /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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