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하․폐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실시
운영미흡 하·폐수처리시설 25개소 선정, 시설구조 진단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대구·경북지역 내 하·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수 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은 2015년부터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 초과하는 등 운영에 애로를 격는 하․폐수처리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해 수 처리 공정 등 분야별 전문가 5개팀 17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술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3회이상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해 개선명령 처분을 받은시설, 시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원 요청한 시설, 폐수 실태평가 저조시설, 소규모하수처리시설 등 총 25개 시설을 선정했다.
기술지원단은 하․폐수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유입수와 방류수 수질 측정값, 사용하는 약품의 적정 사용량, 하수처리공법 등 하․폐수처리시설의 전 공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의 원인과 시설구조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밝혀내 시설 개선사항과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1차 기술지원 결과 효과분석을 통하여 보완이 필요하다 판단될 경우 현장을 재방문하고, 수질 측정값 재분석 등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지원의 경우 여러분야의 전문가가 해당시설을 점검해 운영자에게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설운영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기술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지원 후 시설의 관리 및 운영상태 등을 피드백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폐수처리시설 운영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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