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신한지주, 가파른 마진 상승세…은행주 최선호주 유지”
증권·금융
입력 2022-05-13 08:13:19
수정 2022-05-13 08:13:19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금융투자는 13일 신한지주에 대해 “기업대출 호조와 순이자마진 상승 가능성도 높아져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사옥 매각가격이 약 6,4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알려졌다”며 “약 4,600억원 정도의 매각익이 발생해 빠르면 2분기 중 관련 손익이 반영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일회성 이익이지만 순익 확대로 배당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에 신한지주의 2분기 순익을 기존 1조4,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가계대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기업대출 호조에 힘입어 4월 원화대출금은 전월 대비 1%에 육박하는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이는 4월 기준 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에 더해 4월 월중 순이자마진(NIM)도 3월 대비 더욱 개선됐다”며 “2분기 대손비용률도 1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기대돼 은행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은행권, 아시아 넘어 유럽으로…글로벌 사업 확대 박차
- 부실 코스닥社, 주주배정 증자 잇따라…'개미 무덤' 될라
- 새내기 조선株 두 곳, 상장 한달 안팎 나란히 '공모가 상회'
- '가교보험사' 예별손보 출범…계약이전·매각 동시 추진
- 10대 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1조원 육박…전년비 60%↑
- 증권사, 상반기 해외주식 수수료 1조 육박
- 은행 부실채권 규모 고공행진 지속…NPL 시장 활황
- 카카오페이, 보험 적자·오버행 리스크 ‘이중고’
- IBK기업은행,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7.5조원 규모 특별지원
- 티로보틱스, 북미향 AMR 추가 수주…스마트팩토리 전환 본격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올해 추석 약 20일 늦어…"성수기 사과·배 출하량 증가"
- 2롯데유통군-네이버, 'AI·쇼핑·마케팅·ESG' 4개 분야서 협력
- 3롯데마트, '자원순환의 날' 맞아 업사이클링 시설물 대안학교에 기부
- 4LG그룹, 최대 과학·문화 융합행사 '스파크 2025' 8일 개최
- 5은행권, 아시아 넘어 유럽으로…글로벌 사업 확대 박차
- 6내주 3520가구 분양…"공급 대책 앞두고 관망세"
- 7"가을 하늘 공활한데"…항공 3사, 가을 여행 특가 눈길
- 88월 글로벌 선박 발주 65% 감소…한국 수주점유율 23%
- 9부실 코스닥社, 주주배정 증자 잇따라…'개미 무덤' 될라
- 10태어나자마자 재산 1억?…"0세 금수저 734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