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 인구 획기적으로 늘릴 것"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백두현 더불어민주당 고성군수 후보가 3,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별 공동주택 건립 등을 통해 민선 8기 고성군의 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린다는 구상을 밝혔다.
백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농축수산업 소득증대, 역사·문화·관광의 도약, 스포츠산업 도시조성 등 산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십여 년 간 답보상태였던 양촌·용정지구가 민선 7기 후속 사업자가 선정되고 정상추진되면서 향후 2,000개 일자리, 무인기종합타운까지 최소 3,4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대부분 행정이 기업을 유치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근로자들이 지역에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는다”며 “일자리가 창출되면 군민 우선 채용을 협의하고 나아가 고성읍을 중심으로 회화, 거류, 동해면에 공동주택을 조성해 이들이 지역에 거주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스호스텔 건립과 함께 매년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연간 100개 이상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백 후보는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는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딱하나 부족한 숙소 문제를 유스호스텔 건립으로 해소하면 고성은 대한민국에서 더 인정받는 스포츠산업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고성을 방문하는 선수들과 가족들을 고성의 문화·관광과 연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축수산업은 읍면별 특화작물을 육성하고 로컬푸드 판매시스템 정비, 대표 농산물 브랜드화 등을 공약했다.
백 후보는 “지역별로 특화작물을 육성하고 브랜드화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판로를 확보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령화로 인해 농어촌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제 노동자 입국을 지원하고 공동기숙사를 조성해 농어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관광산업은 2024년을 고성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기존의 관광자원들을 정비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 후보는 “당항포관광지는 몇 년마다 열리는 엑스포가 아닌 주기적으로 짧은 기간에 더 내용을 담아 엑스포를 개최하고 꾸준하게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면서 “상족암과 송학동고분군 등 기존의 관광자원, 해양치유센터, 와도, 마동호국가습지 등 새로운 관광자원까지 활용해 문화관광산업이 도약하는 민선 8기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밖에도 백 군수는 남부내륙철도 고성역사와 연계한 역세권 도시계획을 수립해 고성의 획기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내고 고성군 공공배달앱 구축과 고성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으로 지역경제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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