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하동군수 후보 “군민 애환 어루만지는 군수 될 것”
이정훈 하동군수 후보를 만나다
[하동=이은상기자] 이정훈 하동군수 후보는 지난 6일 윤상기 현 군수 등을 따돌리고 국민의힘 하동군수 공천자로 확정됐다. 그는 ‘새로운 하동’, ‘군민이 힘 나는 하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종합병원 설립, 농민수당 100% 인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Q. 본인의 정치 이력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A. 저는 하동에서 태어나서 하동에 지금 살고 있습니다. 하동군 청년 연합회 회장을 초대로 이렇게 하면서 지역의 청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동군의회 의원으로 이후에는 의장으로 역할을 하면서요. 경상남도 의회 도의원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또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 있고요. 제8회 전국 지방 동시선거 하동군수 국민의 힘 후보로 경선해서 이렇게 통과돼서 이번에 후보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Q. 도의원 활동에 따른 주요 성과는
A. 제가 경상남도 의회 활동을 하면서 우리 당에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 있어서 도지사와 독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2023년 하동 야생차 세계 엑스포 개체를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를 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또한 경제자유구역청 조합의 부의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 두 레저단지의 사업 용역을 실시하여 갈사만에는 신재생에너지와 물류 LNG산업, 대송산단은 수소 산업이 적합하다는 용역 결과를 도출시켜낸 바 있고요. 두 레지 단지는 골프장 리조트 등 주거시설을 금연 내 착공할 예정에 있습니다.
Q. 본인만의 강점을 꼽자면
A. 먼저 우리 당내 경선에 같이 이렇게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드리고요. 지난 8년간 의정 활동을 통해서 하동의 구석구석을 정말 발로 뛰는 그런 의정 생활을 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군민의 이렇게 애환을 알고 땀방울을 어루만져주면서 진짜 하동 발전을 이해하는 저의 진정성이 당원들과 군민들에게 이렇게 각인이 되어서 금품 수수 등 비리에 얼룩진 타 후보들과는 비교되어서 이렇게 청렴하고 깨끗한 제가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렇게 자부를 합니다.
Q. 이번 선거의 슬로건은
A. 저는 늘 소통하는 하동이 되어야 한다. 생각하고요. ‘새로운 하동’. ‘군민이 힘 나는 하동’. 확실히 만들어 내겠습니다.
Q. 이번 선거의 제1호 공약은
A. 우리 하동은 병원 하나도 변변치 않은 게 없습니다. 그래서 응급 환자도 이렇게 24시간 이렇게 수용이 되어야 하는데요. 먼저 우리 종합병원이 가장 필요하다.
그래서 내과 외과 이런 등등 이렇게 8개의 전문 분야가 있는 종합병원이 들어서서 병원을 운영하는 데 대해서 재정은 적은 인원 인구수 때문에 적자가 날 우려가 큽니다.
그래서 적자가 발생 시에서는 조금이라도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병원의 장례식장이나 요양 보호시설을 운영하여 다소나마 재정 격차를 해소시키며, 민간인의 법인 의료원 등 민간과 공이 하나 되는 그런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합병원이 이렇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문화·예술·교육·복지 분야 주요 공약은
A.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T/F팀을 꾸려서 (이 분야의)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지고요. 또 교육 문제에 있어서는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해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가 구축이 돼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복지 분야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및 장애인 시설에 대한 확충이 절실하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지방 소멸 위기대응 방안은
A. 하동군도 고령화로 인해 인구가 감소되고 있죠.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우리 군은 이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서 갈사산단이나 대송산단 등 생산 시설을 유치해서 종사자들을 위한 방안 마련에 역점을 두고서 청년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인구 증대 계획을 실행을 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선거준비 과정서 잡음이 많았던 이유는
A. 예외적으로 고소 고발 등이 많았다고는 하나 저의 경우에는 단 한 번도 상대 후보나 타인을 상대로 고소 고발한 적 없이 깨끗한 공정한 선거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상대 후보는 (건설업자와 사업 편의 등의 행위와 관련되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상남도 선관위에서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고발을 당한 그런 상태입니다.
최근 이 같은 금품 수수 혐의와 관련한 또 다른 녹취 파일이 나오고 있어서 지역에 물의를 일으키는 큰 파장이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기와 같은 그런 잡음 상태는 상대 후보에게 있고 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법적인 문제나 선거법에 대해서 저촉 없이 남을 비방하거나 고소 고발하는 것이 없이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점을 이렇게 말씀을 올립니다.
Q. 농민들을 위한 공약이 있다면
A. 우리 하동은 녹차의 고향이죠. 지리산도 있고 섬진강도 있고 남해 바다가 있습니다. 농어민이 70%에 육박하는 하동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농민 수당을 인상을 해야 한다는 것은 다른 시·도를 비교를 해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다른 시도는 60~8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반면, 우리 경상남도는 30만 원도 올해 지원 조례를 만들어서 지급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은 반드시 다른 시도에 균형을 맞춰야 된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 농민 수당을 100% 인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누가 군수가 돼도 이것은 당연히 100% 인상이 되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런 공약을 걸었습니다.
Q. 주요 공약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A. 제가 만든 공약은 어떤 책을 보거나 남의 조언을 받고 공약을 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군의회 의정 활동을 통해서 발로 뛰면서 군민의 애환을 어루만져봤습니다. 한 분 한 분 길거리에서 만난 분의 건의사항이나 또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적어서 이렇게 30대 공약을 손수 제 손으로 이렇게 공약을 만들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것은 정말 우리 군민들이 어떤 것을 바라느냐. 또 어떤 것이 필요하냐에 대해서 군의회 의원 생활과 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서 이렇게 꼼꼼히 공약을 준비해서 군민을 제대로 섬기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Q. 하동군수 선거 도전 경험에 대해 말하자면
A. 8년 전 이번과 같은 비슷한 이렇게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 해서 당내 경선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당히 이렇게 1위를 하였지만 정말 영문도 모르는 채 이렇게 공천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너무나 서운하고 억울했습니다만 지금 돌이켜 보니까 그 서운함마저도 이제는 우리 군을 위한 큰 밑거름으로 써야겠다.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고요. 지금 돌이켜 보니 그때 8년 전에는 군수가 참 잘 떨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그때는 군수가 되겠다는 좀 의지만 강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때의 경험과 8년의 아픈 기억으로 이제는 ‘군민을 제대로 섬길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 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고요.
또 그로 인해서 도의회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도의회에 가서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교랑 역할과 또 행정에 대한 공부도 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되어서 이제는 군수가 되어도 그때보다는 더 자신 있고 능률적인 면이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지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정말 군민을 제대로 섬길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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