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DB하이텍, 사상최대 실적 경신…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2-05-25 08:39:00
수정 2022-05-25 08:39:00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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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25일 DB하이텍에 대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기대감이 커졌으나 주가수익비율(PER)이 4.1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DB하이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50억원, 1,815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평균 1,500억원 대비 30% 상회한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파운드리 업계 판가 인상이 동사 실적 기대치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무엇보다 가격, 인건비 상승에도 환율, 판가상승 등의 효과로 4개 분기 연속 성장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들 중 70V 이상의 고전압 PMIC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극히 제한적”이라며 “오는 2023~2024년에는 화합물 반도체 시장에도 진입하면서 중장기 성장동략을 확보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산업용 및 전장용 고전압 PMIC 수요 증가와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 진입을 통한 사업 성장력도 기대됨에도 현재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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