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민행복주택 사업 추진…올해 4가구 선정
외벽 보수 및 방수·실내화장실 설치 등 주거공간 개선

[경남=유태경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4가구를 선정해 '도민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주택건설업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통합(One Stop)지원방식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년 3개소 내외의 취약가정을 선정해 현재까지 7개 시군, 28개 사업(총사업비 9억2,400만 원)을 완료했으며, 주거환경개선과 안전사고 및 범죄노출 예방 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원 대상자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독거노인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가정이다.
경남도는 이전과는 달리 올해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절실한 외곽지역이나 노후주택 밀집지를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18개 시군으로부터 10가구의 신청자를 받아 지역안배와 시군의 선정순위, 협력업체의 조달가능성을 고려해 최종 4가구를 선정했다.
사업 대상은 진주시 집현면 장애인 1가구, 거제시 일운면 독거노인 1가구, 창녕군 부곡면 조손가정 1가구, 고성군 고성읍 한부모가정 1가구다.
경남도는 민간 기부금 약 1억3,000만 원을 들여 외벽 보수 및 방수, 실내화장실 설치, 재래식 부엌 개조, 단열재 보강 등 거주자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개선한다. 이와 함께 가구당 공사비 3,000만 원과 물품 225만 원도 지원한다. 협력업체는 지원 대상자가 가장 절실히 개조를 원하는 부분을 위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다음 달 착공해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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