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파수’ 할당 경매로…SKT·KT “유감”

경제·산업 입력 2022-06-03 20:48:03 수정 2022-06-03 20:48:03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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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정부가 내놓은 5G 주파수 추가 할당 계획을 두고 통신3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요청한 주파수 대역으로 공급 계획이 정해지면서 나머지 통신사들은 씁쓸해 하는 모습인데요. 김수빈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정부가 발표한 5G 주파수 20㎒폭의 추가 할당 방안 두고 통신3사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제(2일)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요청한 3.4~3.42㎓ 대역 20㎒ 폭에 대한 할당계획을 공고했습니다.

과기부는 다음달 4일까지 할당 신청을 받고, 적격여부 심사를 거쳐 할당대상 법인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SK텔레콤이 요구한 5G 주파수 3.7㎓ 이상 대역은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할당 계획으로 LG유플러스만 웃게 됐습니다. 할당 대역이 LG유플러스에만 인접해 있기 때문.

LG유플러스는 2018년 첫 5G 주파수 경매에서 경쟁사보다 20㎒폭을 적게 확보했지만 이번 경매를 딴다면 동일한 100㎒폭을 확보하게 되는 겁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할당으로 추가 주파수를 확보하게 되면, 적극적인 5G 투자를 통한 품질 향상으로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이들은 해당 대역이 사용 중인 주파수 대역과 인접해 있지 않아 별도로 무선국을 설치하고 주파수 집성기술(CA)을 통해 사용해야 합니다.


SKT 관계자는 "주파수 추가 할당에 대한 심도깊은 정책 조율 과정이 생략된 채 주파수 추가 할당방안이 갑작스럽게 발표된 점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KT 관계자는 “정부의 주파수 추가 대역 할당 정책에 공감한다”면서도 “공정한 시장 경쟁 환경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수도권 지역의 신규 5G 장비 개발 및 구축 시점을 고려한 주파수 할당 조건이 부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할당받은 사업자는 농어촌 공동망을 6개월가량 앞당겨 구축해야 하는 등 소비자가 더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국내 5G 산업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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