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쇼핑 찬스 온다”…이통3사, 보조금 경쟁
경제·산업
입력 2025-06-02 18:42:17
수정 2025-06-02 18:42:1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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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통신사 가입 유치 경쟁 ‘점화’
“SKT 영업재개·단통법 폐지·신형 폰 출격”
보조금 경쟁…소비자는 ‘역대급 쇼핑 찬스’
보조금 전쟁 격화…형평성 논란 ‘우려’

SK텔레콤 해킹사태 이후 이동통신3사가 지원금 경쟁을 벌이며 점유율 높이기에 나서는 분위깁니다. 이달 중순 SK텔레콤의 영업이 재개될 전망인데다, 다음 달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와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도 출시될 예정이라 경쟁은 더 격화될 전망입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이통3사의 가입자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앞다퉈 갤럭시 S25 등의 지원금을 높이고 있습니다.
공시지원금을 전면에 내세우고 점유율 높이기에 나선 겁니다.
업계 1위인 SK텔레콤은 유심 정보 해킹 사고 여파로 고객 이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지난 두달간(4~5월) 67만 여 명이 SK텔레콤을 떠났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이탈 고객 잡기에 나서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조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 소비자 입장에선 역대급 쇼핑 찬스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SK텔레콤이 이달 중순쯤 영업을 재개하고 신규 가입자 유치에 나서면서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클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다음달 22일부터 폐지되는 단통법도 주목됩니다.
보조금 상한이 사라지고 통신사 자율에 따라 지원금 책정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7월엔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 폰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이통3사의 보조금 전쟁이 격화될 전망.
다만, 깜깜이 보조금으로 인한 소비자 간 형평성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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