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물가 5.4% 14년만 최고…경유 45.8% 껑충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계속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수요가 회복하면서 에너지와 각종 먹거리, 서비스 가격이 전방위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으로 작년 같은 달 보다 5.4% 상승했습니다.

이는 2008년 8월 5.6%를 찍은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경유·휘발유·등유·자동차용LPG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경유는 45.8% 상승하며 2008년 7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easy@sedaily.com